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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의 개식과 폐식 선언은 우리 수출품을 바닷길과 하늘길로 실어나르는 두 주역의 특별한 목소리로 진행됐습니다.
"저희도 여러분 노력의 결실을 안전하게 수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" 먼저, 개식선언은 최근 조선 수주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조선업의 위상과 해운업 재건의 의지를 담아 HMM의 알헤시라스호 전기운 선장이 했습니다. 알헤시라스호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최대 2만4천 개까지 적재할 수 있는 국적 1호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입니다.
"오늘 우리 비행기의 특별한 손님은 바로 우리나라의 수출품입니다."
또한, 폐식선언은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KE037편 강대구 기장이 맡았습니다. KE037편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여객기를 이용한 항공운송이 큰 폭으로 줄어든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로, 지난 6월부터 미주 노선에 투입되어 수출품을 운송하고 있습니다.